▶ 원불교 캐스트로밸리교당, 신년 법회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가족 애도

원불교 캐스트로밸리통합교당 교도들이 1일 신년법회를 드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 원불교>
원불교 캐스트트로밸리 통합교당(교무 이성하)이 2025년 1월 1일 신년 첫 법회를 열었다.
이성하 교무는 “교당에서 신년법회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든 가족이 모여서 함께 새해를 시작하면서 한 해의 신앙과 수행을 다짐해보는 소중한 시간이면서 서로에게 한 해의 복을 빌어주는 기운차고 화기 애애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 해는 그 어느 해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제주 항공 참사의 희생자와 가족들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간절한 염원과 앞으로 대한민국의 묵은 업이 청산되고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으며 새해를 열었다고 전했다.
원불교인들은 신년에 항상 종법사의 신년 법문을 받아드는데 올 해는 “우리 모두 ‘하나’되어 ‘감사’하고 ‘보은’하자” 라는 법문이다. 이 법문은 우리의 본성 자리에는 너와 내가 없으니 그 자리에서 하나의 마음을 갖고, 그런 근원의 마음으로 우리가 연결되어 사는 이 세상에 감사하고 보은하자는 뜻이다.
이날 신년법회후에는 어른 아이 모두 모여 세배를 나누고 떡국을 먹으며 올 한해 건강하게 살며 이 세상에 좀 더 바람직하게 기여하는 불보살들이 되기로 다짐하였다.
이날 참석 원불교 교도들은 종법사의 말씀을 올 한해 등대삼아 마음 공부의 길을 밝혀가길 서원하면서 서로를 북돋고 마음을 열어 희망을 담으며 새 해 법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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