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화가 최성호 개인전 패리스코 파인아트 갤러리, 29일까지

[포스터]
뉴저지 포트리 패리스코 파인아트 갤러리는 오는 29일까지 뉴욕 중견화가 최성호 작가 개인전을 연다.
지난 3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뉴욕에서의 한인 예술 활동의 전환점을 탐구하며, 최성호 작가의 아카이브 자료와 그의 주요 작품 3점을 통해 문화사의 변혁적인 1985년부터 1995년 까지 10년을 조명한다.
소개될 아카이브 자료는 Minor Injury와 Root of Reality (1985), Study Group: Korea Art Today (1988), Immigrant Show (1988), SEORO Korean Cultural Network (1990~1994), Across the Pacific (1993~1994) 등 아시안 예술 공동체를 형성한 주요 활동들을 기록하고 있다.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전시되는 ‘America=Rice Country’(1992~2004), ‘American Dream’ (1988~1992), Their Korea (1994) 등 최 작가의 주요 작품 세 점은 디아스포라 작가로서 최 작가의 고민과 경험을 복잡하게 담아낼 뿐만 아니라, 더 넓은 한국계 미국인 이민자 공동체의 투쟁과 희망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홍익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작가는 예술적 탐구와 공동체 참여를 결합한 40여 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그의 작품은 정체성, 이주, 사회적 변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그의 주요 공공 미술 프로젝트로는 시애틀 연방 법원 청사의 ‘퀼트로드’, 시애틀 매그너슨 공원의 ‘모닝 캄’(Morning Calm), 뉴저지 릿지필드팍의 첫 공공 미술 설치물인 ‘Aeon’ 등이 있다.
전시를 맞아 오는 14일 오후 6~8시 작가 토크 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201-724-7077
△웹사이트 pariskohfine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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