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시에서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시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뉴욕시에서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가 1,300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의료계 종사자에 따르면 전염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는 현재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예방법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러스를 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비누와 물로 최소 20초 동안 손을 씻는 것으로, 특히 음식 준비하기 전과 식사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웨일 코넬 병원 로이 굴릭 박사는 바이러스 예방에 알콜 함유 소독제에 의존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굴릭 박사는 “손 소독제나 알콜 함유 물티슈와 같은 제품은 노로바이러스 살균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로 가정 내 바이러스 환자가 있다면 환자가 사용한 표면을 표백제로 소독하거나 손 씻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갑작스러운 구토와 설사를 특징으로 하며 주로 유람선, 요양원과 교도소 같은 밀집된 생활환경이나 학교와 같이 사람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장소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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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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