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작년 12월 범죄통계 발표 7대 범죄건수 총 9,088건 전년 동월비 15.5% 하락

[자료출처=NYPD]
지난 달 뉴욕시 주요 범죄건수가 또 다시 1만 건 이하를 기록 했다.
뉴욕시경(NYPD)이 6일 발표한 ‘2024년 12월 범죄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발생한 주요 7대 범죄건수는 총 9,088건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전년 동월 1만759건과 비교하면 15.5%, 두 자릿수 하락한 수치이다. 범죄 발생률이 높은 연말이었지만 지난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 건 이하를 기록한 것.
2024년 한 해 뉴욕시 주요 범죄건수는 1~4월 4개월 연속 1만 건 이하를 기록했고, 5~10월 6개월 연속 1만 건 이상을 기록한 후 11~12월 2개월 연속 1만 건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달 감소한 범죄유형은 살인, 강도, 주택침입절도, 중절도, 차량절도 등 5개 였다.
이 가운데 차량절도가 912건으로 전년 동월 1,259건과 비교해 27.6% 감소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강도가 1,156건으로 전년 동월 1,585건 대비 27.1%, 중절도가 3,548건으로 전년 동월 4,426건 대비 19.8%, 살인이 24건으로 전년 동월 25건 대비 4.0%, 주택침입절도가 1,076건으로 전년 동월 1,112건 대비 3.2% 각각 줄었다.
반면 강간과 폭행은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증가세를 기록했다. 강간은 142건으로 전년 동월 136건 대비 4.4% 늘었고, 폭행은 2,230건으로 전년 동월 2,216건 대비 0.6% 늘었다.
이와 함께 지난 한 달간 발생한 총격사건은 61건으로 전년 동월 72건과 비교해 15.3% 감소했다. 전철 등 MTA ‘대중교통’ 시설 내 범죄는 185건으로 전년 동월 200건 대비 7.5%, ‘공공주택단지’(Housing)내 범죄는 456건으로 전년 동월 488건 대비 6.6% 각각 감소했다.
증오범죄는 감소했다. 지난달 증오범죄는 43건으로 전년 동월 117건과 비교해 63% 감소했다.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역시 2건으로 전년 동월 12건과 비교해 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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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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