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시 호쿨(사진)
뉴욕주가 ‘차일드 택스 크레딧’(Child Tax Credit) 금액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캐시 호쿨(사진) 뉴욕주지사는 6일 “올해 뉴욕주의 자녀세액공제를 역대급으로 크게 확대해 4세 미만(신생아~3세) 자녀 경우 1명당 기존 330달러에서 3배 가량 늘어난 최대 1,000달러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4~16세 자녀 경우에는 1명당 기존 330달러에서 최대 500달러까지 지급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수혜 대상은 연소득 20만 달러 미만까지로 기존과 동일한다.
호쿨 주지사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신년 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제안할 예정이다.
호쿨 주지사는 “인플레이션으로 식료품 가격이 5년 전 대비 23% 오르는 등 생활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고 지적한 뒤 “이번 조치는 역사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차일드 택스 크레딧 금액 확대로 자녀가 둘이 있는 뉴욕주 납세자 가정의 경우 1,000달러씩 총 2,000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차일드 택스 크레딧 확대 제안이 2025~2026 회계연도 뉴욕주 최종 예산안에 반영될 경우, 수혜자는 뉴욕시 어린이 120만명을 포함해 주 전체 어린이 275만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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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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