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는 처음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42·민주·뉴저지·사진) 의원은 제119대 연방의회 개원일인 3일 “상상할 수 없었던 영광”이라며 한미간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연방상원에서 나를 키워준 주(뉴저지)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겸손히 선서한다”며 “한국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나는 자라면서 이 영광을 상상할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는 119대 의회에서 민주주의가 국민을 위해 작동하도록 하고, 모든 사람에게 아메리칸 드림의 기회를 주는 데 필요한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강하려면 강력한 파트너십과 동맹이 필요하다”며 “나는 미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과, 우리가 공유하는 번영과 안보를 진전시키는 데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19대 의회에서 상무·과학·교통위원회를 비롯해 은행·주택·도시 문제 위원회,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국토안보·정무위원회 등 총 4개 상임위원회에 배정돼 활동한다<본보 1월3일자 A2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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