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샌디에고 민주평통
▶ 탈북민 참여해 증언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에서 마련한 연말 송년 모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설증혁)는 지난 28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평통 협의회 사무실에서 연말 송년 모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탈북민 8명이 참석해 탈북 과정, 살아가는 현실, 북한 주민들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한 북한군의 실제 상황 등 일반인들이 듣지 못했던 생생한 증언들을 들여 주었다.
약1 5년전 탈북한 조 씨(50대 남 미국 영주권자)는 중국으로 현재 약 30만 이상이 탈북해 있는데 이 탈북자들을 북송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에 사는 우리가 트럼프 정부와 UN인권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마련하자고 했다.
또한 북한에서 13년간 북한군 부사관으로 근무하다 13년전 탈북한 한 한인(40대 남)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실태를 상세히 본인의 경험담으로 이야기했다.
설증혁 회장은 “탈북민중 아직도 체류 자체가 불확실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민주평통에서 우리지역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곳에 손길을 줘야 한다는 모든 위원들의 공감도 있었다”라며 “ 그 방법들을 실행하는 새해가 되기를 약속해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 협의회는 내년 1월 25일 로스코요테스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신년 하례식에도 탈북민들을 초청해 안보 강연 및 탈 북민들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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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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