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가운데 1% 넘게 올랐다. 이스라엘이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지정학적 우려를 자극하며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지난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98달러(1.41%) 높아진 배럴당 7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1달러(1.24%) 오른 배럴당 74.17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장 내내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후 한때 1.6% 넘게 오르기도 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다. 이날 앞서 연방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0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423만7,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200만배럴 정도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는 보통 수요일에 발표되지만 이번 주는 성탄절로 인해 발표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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