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케디아 샌타아니타 센터
▶ 1만1,000스퀘어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 아이키아가 LA 카운티에 처음으로 소규모 매장을 오픈했다.
16일 KTLA-TV 등에 따르면 아이키아는 지난 9일 아케디아 소재 샌타아니타 샤핑센터(400 S. Baldwin Ave., Arcadia)에 1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규모 매장을 열었다. 아이키아 측은 아케디아 소규모 매장이 1,00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매 시즌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해 고객들이 인기 있는 품목을 샤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키아 US의 최고경영자(CEO) 하비에르 키노네스는 “우리의 확장 목표는 간단하다. 고객들이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아이키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아이키아 아케디아는 모든 사람을 위해 더욱 연결되고 접근 가능한 경험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키아는 모든 유형의 고객이 자사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사 창고형 매장의 소규모 버전을 오픈해 왔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이번에 문을 연 매장은 기존 소매 및 창고 콘셉트가 상당히 압축된 버전으로 미국 내 아이키아 매장의 평균 면적이 26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것과 비교할 때 파격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아이키아 소규모 매장은 샌프란시스코에 있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전통적인 초대형 창고형 매장을 이용하는 것 외에도 온라인, 샤핑센터 내의 소규모 매장, 아이키아 팝업 매장, 플래닝 스튜디오가 포함된 아케디아 소규모 매장 등을 방문해 샤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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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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