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에 거주하는 김수영 (86) 시인·수필가가 스포츠 닷 컴이 주최하고 통일부, 문화체육 관광부가 후원한 ‘제21회 대한민국 통일 예술제’에서 올해 문화공로대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상)을 차지했다.
이 통일 예술제 공모 심사평에서 김수영 작가는 만학도 이면서도 만작을 이룬 원로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수필집 ‘늘 추억의 저편’‘잊을 수 없는 스코필드 박사와 에델 바이스의 추억’ 한영본은 현재 아마존 닷컴에서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읽히고 있는 책으로 일제 때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을 바쳐 일제의 침략과 한국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34번째 민족 대표’로 일컫는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를 가까이 모셨던 김수영 작가의 박사에 대한 존경과 그의 삶의 모습을 펴낸 애국적 수필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영교 시인이 동생인 김수영 작가는 지난 2009년 미주문인협회 수필 부문 당선으로 등단했다. 작가는 2010년 한국산문 수필 신인상, 2013년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수필 부문 수상, 2017년 제14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해외동포문학대상, 2018년 ‘제14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해외동포부문 문학대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그는 수필집 ‘늘 추억의 저편’과 시집 ‘바람아,구름아, 달아’, ‘그리운 손편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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