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연방의사당에서 앤디 김(왼쪽) 연방상원의원이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오른쪽) 부통령 주재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실 제공]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이 9일 공식 취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DC 소재 연방 의사당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주재로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취임선서를 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뉴저지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의원으로서 주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됐다”면서 “일부 특권층이 아닌 주민 모두를 대표하는 민주주의를 위해 매일 싸우겠다. 미국의 안전,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직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항상 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취임선서와 함께 의원실 주요 인선을 발표하는 등 의정활동을 개시했다. 우선 수석비서관은 김 의원의 2019년 연방하원의원 취임 때부터 함께했던 에이미 파이퍼가 맡는다. 또 워싱턴DC 연방상원의원실의 다른 주요보좌관도 김 의원의 하원의원실에서 함께 일했던 이들이 임명됐다.
뉴저지 오피스는 저지시티와 배링턴 등 2곳에 둔다. 뉴저지 오피스를 총괄하는 디렉터로는 수 알트먼이 임명됐다. 알트먼은 지난 11월5일 연방하원 뉴저지 7선거구 본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접전 끝에 패한 인물로 지명도가 높다. 다른 5명의 뉴저지 오피스 보좌관은 김 의원의 하원의원실 또는 선거캠페인 직원 출신이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