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6)와 김하성(29)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한 팀에서 뛰기를 바랐던 한국 야구팬들의 바람이 사실상 무산됐다.
AP통신과 ESPN 등 미국 매체는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타격 능력을 갖춘 자유계약선수(FA)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1억8천200만달러(약 2천591억7천만원)에 입단 합의했다”며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구단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SPN은 “계약이 성사되면 아다메스는 버스터 포지 현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이 2013년 맺은 1억6천700만달러(계약 기간 9년)를 넘어서는 구단 역대 최대 규모 계약 기록을 세운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구단이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었던 이정후가 몸담은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아다메스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은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2024시즌이 끝나고서 김하성은 ‘전별금’인 바이아웃 금액 200만달러를 받고 FA 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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