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선거 낙선해도 주의원직 유지
▶ 높은 임금·경력 쌓기위해 출마
뉴욕주 상하원 의원들이 내년에 실시되는 뉴욕시 선거에 대거 출마한다.
뉴욕주의회에 따르면 우선 퀸즈의 제시카 라모스 주상원의원과 조란 만다니 주하원의원, 브루클린의 젤러 마이리 주상원의원 등 3명은 이미 뉴욕시장선거 출마 신청서를 제출하고 선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브루클린의 심차 펠더 주상원의원과 맨하탄의 하비 엡스타인, 에디 깁스 주하원의원 등 3명은 뉴욕시의회 선거에, 맨하탄의 브래드 호일만 시갈 주상원의원은 맨하탄 보로장 선거에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까지 최소 7명의 주상하원의원들이 뉴욕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며 앞으로도 추가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주는 주의원이 뉴욕시 등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해도 주의원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현역 주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가 낯설지 않다.
브래드 호일만 시갈 주상원의원의 맨하탄 보로장 도전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선거 전문가들은 정치인들은 더 나은 임금과 경력 축적을 위해 지방선거 출마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 주의원의 연봉은 약 14만2,000달러로 여비 지급이 추가되며, 외부에서 급여를 받는 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뉴욕시장의 연봉은 약 26만달러, 뉴욕시 5개 보로장의 연봉은 약 17만9,000달러, 뉴욕시의원 연봉은 14만8,000달러에 달해 전반적으로 주의원 임금 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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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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