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11월 7대범죄 총 9,647건 전년동기비 5.7% 감소
▶ 강간·폭행 늘고 중절도·강도 줄어

[출처=NYPD]
뉴욕시 주요 범죄건수가 7개월 만에 1만건 아래로 내려왔다.
뉴욕시경(NYPD)이 4일 발표한 ‘2024년 11월 범죄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발생한 주요 7대 범죄건수는 총 9,647건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전년 동월 1만235건과 비교하면 5.7%%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1만 건을 돌파했던 주요 범죄건수가 7개월 만에 1만 건 밑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올해 초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1~4월 뉴욕시 주요 범죄건수는 4개월 연속 1만 건 아래를 기록했다.
지난달 감소한 범죄유형은 중절도, 강도, 살인, 주택침입 절도, 차량절도 등 5개 유형이었다.
중절도가 3,775건으로 전년 동월 4,192건과 비교해 9.9% 감소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이어 강도가 1,296건으로 전년 동월 1,400건 대비 7.4%, 살인이 28건으로 전년 동월 30건 대비 6.7%, 주택침입절도가 1,037건으로 전년 동월 1,104건 대비 6.1%, 차량절도가 1,171건으로 전년 동월 1,220건 대비 4.0% 각각 줄었다.
지난달 증가한 범죄유형은 강간과 폭행이었는데 특히 강간은 158건으로 전년 동월 112건과 비교해 무려 41.1% 급증했다. 폭행은 2,182건으로 전년 동월 2,177건 대비 0.2% 늘었다.
이와함께 총격사건은 67건 발생해 전년 동월 65건 대비 3.1% 증가했다.
하지만 전철 등 MTA ‘대중교통’ 시설내 범죄는 202건으로 전년 동월 240건 대비 15.8%, ‘공공주택단지’(Housing)내 범죄는 435건으로 전년 동월 465건 대비 6.5% 각각 감소했다.
한편 증오범죄도 감소했다. 지난달 증오범죄는 40건으로 전년 동월 86건과 비교해 무려 53% 감소했다. 하지만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3건으로 전년 동월 2건 대비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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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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