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 대학 강연 첫 연설자
▶ 복음주의 리더십 모델 소개

독실한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지난달 콜로라도 크리스천 대학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젊은 세대에게‘복음의 챔피언’이 될 것을 강조했다. [로이터]
“젊은 세대는 하나님과 복음을 위한 챔피언이 되어야 합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지난달 15일 ‘콜로라도 크리스천 대학교’(CCU)에서 열린 대통령 강연 시리즈 첫 번째 강연자로 참석, 젊은 세대 지도자를 격려하는 연설을 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수백 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여러분이 듣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직장과 세상, 커뮤니티에 전파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상상할 수 없는 지도자의 기회를 주시고, 여러분은 미국의 미래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젊은 세대를 격려했다.
에릭 호그 CCU 총장은 펜스 전 부통령과 아내 캐런 펜스 여사를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를 잘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첫 번째 강연자로 초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호그 총장은 2021년 1월 6일 있었던 펜스 전 부통령의 행동을 훌륭한 기독교적 리더십 사례로 언급했다.
2020년 대선에서 패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펜스 전 부통령에게 선거인단 투표를 거부하고 부정 선거가 의심되는 주의 결과를 반환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 그러나 펜스 전 부통령은 명령을 거부하고, 폭도들이 미 의회를 습격한 후에도 선거 결과 개표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그 총장은 펜스 전 부통령의 결단을 에이브러햄 링컨의 1860년 대선 승리와 비교하며 “펜스 전 부통령의 결단은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한 올바른 행동으로, 역사적인 리더십을 현재에 반복해서 보여준 사례”라고 칭찬했다.
펜스 여사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성경적 교육을 제공하고 소통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펜스 여사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라며 “성경을 통해 진리를 찾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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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공허당에 아직도 정상적인 백인이 지도자로 남아있는 것이 참 신기하다. 그런데 Pence는 어쩌자고 2016-2020년 동안 걸레같은 저질인간을 섬기고, 그가 저지르는 온갖 자기중심적이고 사악한 정책을 수호하고 멀리서 fence처럼 우두커니 서있었는가? 걸레같은 저질인간 트럼프는 펜스같은 정상적인 사람이 멀리서 fence를 쳐주기를 기대했고, Pence는 거기에 부응하여 트럼프가 국가를 망치는 것을 방조하였다. 하지만 막판에나마 딱 한번 정상적인 결정을 하였다. 다시는 걸레같은 저질인간에게 굴종하는 짓을 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