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평통소속 주니어 평통은 지난 ㅈ17일 밀피타스 고등학교에 한글도서를 기부했다.<사진 SF 평통>
민주평화통일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 소속 주니어 평통 학생들은 지난 17일 오후 4시, 그동안 수집해 온 한글 도서 120여 권을 밀피타스 고등학교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최점균 회장과 정혜란 간사, 이강선 교육분과위원장, 강주연 부위원장, 정윤경 위원, 정의정 위원이 참석했으며, 9명의 주니어 평통 학생들 (주니어 회장: 최수민, 강지나, 강지연, 백지환, 신호근, 신제근, 유다예, 황재강, 왕이원)과 부모님들이 함께 한국어책 10박스(120여 권)를 밀피타스 고등학교에 기부했다.
이번 도서 기부 행사는 주니어 평통의 강지나 부회장과 강지연 서기의 기획으로 한글을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는 밀피타스 고등학교와 수차례 연락 끝에 성사시켰다. 밀피타스 고등학교의 한국어반 교사인 박수련 선생은 전달식에 함께 참석하여 한글 도서를 기부한 주니어 평통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수련 선생은 밀피타스 한글반에서 한국계보다 대다수 비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한글을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주니어 평통의 한글 도서 기부는 코로나 시절이었던 2020년 8월,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424권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새크라멘토 랜초 코도바에 두 번째 기부했으며, 2024년 6월에는 몬터레이 한국학교에 세 번째 기부에 이어, 이번 밀피타스 한글학교에 네 번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주니어 평통은 한국문화와 한글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한글 도서 기부를 통해 한국 문화를 전하는 공공외교역할을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다. 한글도서 기부가 필요한 기관은 puacsf21@gmail.com으로 연락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한글 도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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