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 및 관계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임정택 총영사, 방호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남중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서부 지회장, 엄영미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단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이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에서 열렸다.
한국 정부는 동포사회 권익신장 및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매년 엄선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임정택 총영사는 방호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에게 대통령 표창, 남중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서부 지회장에게 국무총리 표창, 엄영미 갓스이미지 단장에게 재외동포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방호열 수석부회장은 해외에서 최초 개최된 2023년 제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최초 벤처투자 포럼을 도입, 행사 성공 개최에 기여 대통령상을, 남중대 지회장은 32년간 방송인으로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해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엄영미 단장은 지난 22년 동안 문화예술 비영리단체 갓스이미지를 운영하며 차세대 청소년들의 삶의 변화, 자신감 회복, 주류사회의 성공적인 진출 등 차세대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은 750만 재외동포들에 대한 모국의 관심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자긍심을 고양과 권익 신장, 화합, 교류를 위해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재외동포청은 이날을 맞아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 및 표창하고 있다.
한편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초청으로 전수식에 함께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 3일 열린 2024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인회 우수사업 사례 발표회’를 통해 최우상을 받았다.
총영사관 측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가 전세계 한인회 대상 우수사례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적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세계 각국 한인회 및 대륙별 총연합회 소속 350여 명이 투표해 그 의미가 크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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