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에 실린 강현석 장로의 글을 읽고 공감이 갈 뿐더러 총영사관 국감사에서 총영사가 8.15 경축사에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란 호칭을 썼다 해서 사직감이라며 성토장이 되었다니 이자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의 자격이나 있는지 묻고 싶다.
1910년 조선이 일제에 나라를 빼앗겨 35년간이나 식민 통치를 당했다가 1945년 해방을 맞이한 뒤 3년간의 미군정을 거쳐 48년에 UN 감시하에 총선거를 통하여 당당하게 대한민국 정부가 건립된 것이 세계가 공지하고 있는 사실이거늘 어떻게 건국을 얘기하면 뉴라이트 친일파라고 매도당할 수 있느냐 말이다.
그리고 50여년간이나 8.15 건국절 기념행사가 잘 지켜오다가 지난 8.15때 이종찬씨가 이승만 박사가 세운 건국은 인정할 수 없고 상해임시정부 때부터가 건국이란 엉뚱한 주장과 함께 김구선생 기념관에서 일부 좌파들과 야당의원들이 따로 모여 이중의 건국절 행사를 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고 본다.
당시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을 위한 거점이었고 이승만 박사가 초대임시정부의 대통령이기도 했다. 국가란 국민이 있고 국토가 있어야지 임시정부를 어찌 국가로 볼수 있느냐 말이다.
역대 대통령인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마저도 건국절 행사를 치르면서 나라와 자유를 되찾아 민주공화국을 세우게 된 것을 찬사하였는데 그렇다면 그들도 친일파란 말인가!
이승만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이라 호칭했다해서 총영사보고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호통울 쳤던 국회의원이야말로 국회의원 뺏지도 떼어놓고 국회에서 물러나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는 사람이 무슨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가.
올해 들어 영화 건국전쟁이 인기를 끌고 이승만 건립기념관이 탄력을 받고있는 것도 영향을 끼쳤을 듯 싶다. 현 정부가 특정 시기가 아니라 1919년 임시정부부터 1948년 정부 수립까지 일련의 과정을 건국이라고 하더라도 그 종착지엔 1948년이 있다.
친일 몰이에 대한민국 정통성이 흔들어선 안 된다. 사리에 맞춰 나라의 정통성을 지키는 것이 곧 애국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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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빈/한미충효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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