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그래피(The Happygraphy)’ 소속의 사진작가 17인이 페어팩스 카운티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의 주말 급식을 돕기 위한 작품전을 연다.
‘바로 그 향기(The Very Fragrance)’의 주제 아래 내달 5일(목)부터 9일(월)까지 스프링필드 소재 킹스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릴 사진전에는 17인의 작가가 참가한다.
공혜숙, 김동희, 김수현, 도태경, 박옥숙, 박정희, 박혜경, 손인숙, 송정윤, 송하룡, 수잔 소, 스텔라 최, 우인지, 이유정, 정화영, 조수현, 이준현 씨가 2점씩, 총 34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송정윤 씨는 ‘쉼’을, 도태경씨는 ‘깊은 흔적’, 손인숙 씨는 ‘다이내믹한 도시의 삶’, 송하룡씨는 ‘나와 나 자신’ 등을 출품한다.
수익금 전액은 페어팩스 카운티 10개 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말급식을 지원하는 2.20클럽(회장 문숙)에 기부된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례 작품전의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는 해피그래피의 2.20클럽 후원을 위한 사진전은 올해로 네 번째다. 2021년부터 매년 1,200-1,5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해왔다.
해피그래피의 이준현 대표(사진)는 “모든 사진은 말을 한다. 그리고 모든 사진은 향기를 낸다. 그래서 사진가는 어쩌면 조향사(調香師)가 아닐까 생각해본다”며 “사진 한 장이, 향기를 내며 감상자에게 감동을 주고 더 나아가 감상자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도와주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그래피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로 구성된 사진예술 커뮤니티로 2014년에 창립돼 70여명의 회원이 사진 강좌, 촬영여행, 세미나 등의 사진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다.
개막 리셉션은 5일(목) 오후 5시30분 열린다.
장소 8942 Burke Lake Rd.
Springfield, VA 22151
문의 (703)531-7468
thahappygraph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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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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