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2세 이권 작가, 17일 오픈하우스…무료 미대 입학 상담도
버지니아 맥클린에 거주중인 한인 2세 미술가 이권(33, Arthur Kwon Lee)씨가 애난데일에 ‘이권 아트 스튜디오(AKL Fine Art)’를 연다.
이씨는 25년 전인 지난 2001년, 9세의 나이에 워싱턴한국일보 주최 제 1회 어린이미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미술 꿈나무로서 주목을 받아왔다. 롱펠로우 중학교와 맥클린 고교를 졸업한 후 조지 워싱턴대학 미대인 코코란 칼리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서양화가로 워싱턴 지역과 뉴욕에서 총 5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뉴저지 소재 아일린 카민스키 패밀리 파운데이션이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상’(2020)을 비롯해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다.
또 DC 로닌 스튜디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소재한 셀델 노드 레지던시 작가 등에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아트 바젤 초대작가로 참가했다. 코코란 칼리지 인스트럭터, 맥클린 프로젝트 포더 아츠의 페인팅 인스트럭터, 불리스 스쿨 서양화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다 뉴욕 소재 세인트 닉스 아카데미 파인 아트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
포트폴리오 개발 전문가인 이씨는 “미대 진학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포트폴리오의 기초를 다지는데 포커스를 맞춰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업은 주당 2시간 세션, 학생 수는 8명으로 제한된다. 수업료는 4주에 275달러(재료비 포함)다.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낸 이범 목사(워싱턴 만나교회 담임목사)와 박해영 사모(워싱턴 인터내셔널 스쿨 음악교사)의 3남매 중 막내다.
오픈 하우스는 17일(토) 오후 1시-4시 열리며 오픈하우스 기념으로 무료 미술대학 입학 상담이 준비된다. 상담을 원하면 포트폴리오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웹 사이트는 www.aklfineart.com
주소 5015-A Backlick Road,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 999-0820
arthur@arthurkwon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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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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