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푸드‘깜짝 가방’프로그램 21달러 제빵류가 6.99달러에

버지니아 페어레이크스에 있는 홀푸드 매장 베이커리 코너.
최근 워싱턴 지역의 홀푸드(Whole Foods) 그로서리 마켓이 음식 배달 앱 Too Good To Go과 제휴해 당일 만들어 판매하다 남은 조리식품과 빵류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깜짝 가방(surprise bags)’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깜짝 가방은 30달러 상당의 음식이 담겨져 9.99달러에 판매된다. 6.99달러의 베이커리 깜짝 가방에는 21달러 상당의 구운 제빵 제품(쿠키, 빵, 머핀 등)이 제공된다. 소비자는 구매 전까지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위치 기반 앱을 다운로드하여 특정 시간(대개 하루 영업 후 시간대로 픽업 가능 시간은 2시간)에 어떤 매장에서 어떤 제품을 판매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요청할 수는 없지만, 알러지가 있는 특정유형의 음식 등 원하지 않는 것은 걸러낼 수 있다.
유기농 전문 마켓인 홀푸드는 2030년까지 판매 후 남은 음식류 폐기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 아래 현재 전국 450개 이상의 매장에서 Too Good To Go 앱을 제공하고 있다.
Too Good To Go 앱은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되며 모든 결제는 앱을 통해 직접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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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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