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한인 아마추어 밴드 ‘튜즈데이’ 내달 4일 무료 콘서트
▶ 페어옥스 몰 브레이커스서

밴드 ‘튜즈데이’의 2023년 첫 공연 모습. 맨 왼쪽이 이병로 밴드 마스터.
음악을 듣는 방법은 다양하다. 고음질의 디지털 음원으로 감상할 수도 있고 추억의 LP도 좋다. 그러나 그 무엇도 라이브의 감동에는 미치지 못한다. 가슴을 울리는 드럼 비트에 맞춰 묵직하게 리듬을 이끌어가는 베이스 라인, 6줄의 퍼포먼스가 화려한 기타에 경쾌한 건반, 거기에 목소리가 더해지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세대를 불문하고 그 시대를 상징하는 음악은 바로 라이브 밴드다.
버지니아 한인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밴드 ‘튜즈데이’(Tueday)가 다음달 4일(일) 오후 6시~7시30분 페어옥스 몰에 위치한 브레이커스에서 콘서트를 연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라이브 바에서 생생한 밴드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결성된 밴드 ‘튜즈데이’는 기타 이병로, 싱어 데이지, 드럼 웨인, 베이스 존슨, 키보드 브라이언, 객원기타 HC 등 모두 한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테니스를 치다가 또는 산악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지만 공통된 관심사인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밴드까지 만들게 됐다. 작년 2월 애난데일 라이브 바에서 첫 공연을 했고 올해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건반과 객원기타를 보강해 더욱 완성도 놓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밴드 마스터 이병로 씨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악으로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모처럼 라이브 바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시티 팝, 귀에 익숙한 재즈와 가요 등 누구나 좋아하는 신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튜즈데이’의 대표곡인 그룹 퀸의 ‘I want to break free’, 라디오헤드의 ‘Creep’을 비롯해 ‘먼지가 되어’, ‘비와 당신’, ‘밤이 깊었네’, ‘Fly to the Moon’, ‘붉은 노을’ 등 1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571)234-3356
주소 11724 Fair Oaks Mall
Fairfax VA 22033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