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정부 청문회 행정국(OAH) 직원이 크레딧카드 사기 수법으로 90만달러 가까이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국 조사결과 드러났다.
감사국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OAH의 경영분석 직원이 2019년 중반부터 4개의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상담료 등의 명목으로 87만8,000달러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OAH의 크레딧카드 관리자였으며 크레딧카드 온라인 계정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직원이었다.
감사국은 문제의 직원이 크레딧카드 지출명세의 일부만 상부에 제출했지만 아무도 이를 자세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OAH의 최고재정책임자(CFO) 조차도 문제의 직원이 공금을 빼돌린 4개 유령회사의 존재와 지출명세를 모르고 있었다고 감사국은 덧붙였다.
팻 맥카시 감사국장은 이번 사건이 2009년 이후 주정부 기관에서 발생한 최다금액의 내부 횡령 케이스이자 감사국이 금년에 밝혀낸 두 번째 여섯자리수 횡령 케이스라며 “각급 정부기관의 공무원들이 날로 더욱 남대하게 공금을 횡령하는 세태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해당 직원은 작년 6월 사직했고 OAH는 다음 달인 작년 7월 올림피아 경찰국에 횡령피해를 신고했다. OAH는 각급 정부기관과 주민들간의 분쟁을 조정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2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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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ㅠ도적덜이다.. 캘리포니아는 수십억불 해처먹었다...주지사란 넘이 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