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페라 도밍고-콜번-스타인 영 아티스트 선정 LA오페라 도밍고-콜번-스타인 영 아티스트 선정](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6/27/20240627230357662.jpg)
도밍고-콜번-스타인 영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리톤 손형진(사진 위쪽)과 피아니스트 최수진(아래쪽). [LA 오페라 제공]
LA 오페라가 올 가을 2024/25 시즌 도밍고-콜번-스타인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선정된 아티스트 8명을 발표했다.
한인 바리톤 손형진을 포함한 성악가 5명과 피아니스트겸 코치 최수진 등 총 8명이다.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도밍고-콜번-스타인 영 아티스트는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꿈의 프로그램으로 바리톤 윤기훈, 소프라노 박소영 등을 배출했다.
다음 시즌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선발된 바리톤 손형진씨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콘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디트로이트 오페라와 보스턴 리릭 오페라에서 ‘나비부인’의 본조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서울대 성악과 보스턴대 오페라 인스티튜트, 뉴잉글랜드 컨저버토리 오브 뮤직에서 보컬 퍼포먼스를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피아노 반주자이자 보컬 코치인 최수진씨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오페라 코치로 활동했으며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뮤직 아카데미 오브 웨스트에서 펠로우로 참여했다. 예원과 서울예고, 연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홍혜경 교수 매스터 클라스 반주자를 역임했으며 2023년 9월 보스턴 컨저버토리 피아니스트로 합류했다.
800명 이상의 지원자들 중 LA에서 실시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이들은 시즌 내내 LA오페라의 주요 무대와 기타 공연에 출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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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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