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입소스 유권자 856명 여론조사
▶ ‘외교분쟁·테러대응’도 트럼프>바이든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바이든 대통령 [로이터]
▶ 바이든 국정지지도 37%, 전달 대비 1% P↑
미 대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 사이에서 경제 분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가치라는 측면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각각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21∼23일 미국 등록 유권자 85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제 문제에 관해 더 나은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는 물가 고공 행진으로 유권자들의 생활이 팍팍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정치 극단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는 데는 바이든 대통령이 낫다는 응답이 39%로 트럼프 전 대통령(33%)보다 우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과 관련한 혐의들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고,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의혹 등과 관련해 다른 3건의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응답자들은 이민 문제 대응에 있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44%)이 바이든 대통령(31%)보다 더 낫다고 평가했다.
의료 정책에 있어선 바이든 전 대통령(40%)이 더 낫다는 평가가 트럼프 전 대통령(29%)보다 많았다.
외교 분쟁과 테러 대응에 관해선 트럼프 전 대통령(40%)이 바이든 대통령(35%)보다 우세한 평가를 받았다.
이 기간 등록 유권자를 포함한 미국 성인 1,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37%로, 지난 달 조사(36%)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헛소리하지마라. 트럼프가 무슨 경제통이냐? 그는 사업에서 수십번사기를 치고 십여번 파산 신고를 하고, 투자자와 채권자의 돈을 띠어먹은 사기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