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의 키세나팍에서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공개 수배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3일 오후 3시30분께 레이첼 카슨 IS 237Q 중학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칼미아 애비뉴와 콜든 스트릿 인근 길가를 걷던 13세 남성과 13세 여성 등 2명에게 다가가 칼로 위협하며 키세나팍 산책로로 강제로 끌고 갔다.
이후 용의자는 피해 남성과 여성이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빼앗고, 여성을 성폭행한 후 현장에서 도망쳤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20대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5피트 5인치 정도의 신장에 곱슬머리를 한 채, 마지막 목격 당시 붉은색 운동화와 녹색 가방을 메고 있었다. 특이사항으로는 치아에 교정장치를 하고 있었으며 가슴에 빨간 눈을 가진 황소 또는 멧돼지로 보이는 문신을 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의 범행 전후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사건 해결에 단서가 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800-577-847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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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생2일이나 지났고 로컬 뉴스들이 몇번씩 생방송하는데 한국일보에 이제야 이뉴스가 올라오는것에대한 한국일보 뉴욕지사 기자분들에게 실망감이 큽니다. 한국뉴스 짜집기보다 한인들의 주변뉴스가 더 궁금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