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하원의장 “정치적 결정”…스테파닉 “트럼프 승리 위해 두 배로 노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에서 34개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 평결이 나온 데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배심원단의 평결 이후 법원 앞에서 "이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며 부패한 판사에 의한 조작된 재판이다. 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내려질 것"이라며 "나는 무죄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이곳에서 벌어진 일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잘못된 일을 하지 않았다. 나는 이 나라를 위해 싸울 것이다. 헌법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우리나라 전체가 지옥으로 가고 있다. 이 모든 일이 정적을 상처입히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에서 행해졌다"면서 "우리는 마지막까지 싸울 것이고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측근들도 강하게 반발했다.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성명을 통해 "오늘은 미국 역사상 수치스러운 날"이라며 "민주당은 환호하며 우스꽝스러운 죄목으로 기소된 상대 당의 지도자에게 유죄 결정을 내렸다"고 비난했다.
존슨 의장은 "이는 순전히 정치적인 결정이며, 사법적 행위가 아니다"라고 규탄했다.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엘리즈 스테파닉 공화당 하원의원도 성명에서 "평결은 미국 사법 시스템이 바이든 아래에서 얼마나 부패하고 왜곡됐는지 보여준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위해 두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도 "부패하고 당파적이며 사악한 평결"이라고 비난했고,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도 이번 재판을 "사기"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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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 = 주-둥-이
국경선허물어 1천3백만명씩이나 불침자 제작해 투표권주려는 바이든이 애국잔가? 개의여자라 자처하는 정신 나간여자, '그런일없다' 스토미포르노, 같은 허접한 여자에게 접근하여 회유공작으로 꼬들겨 아바타 제작한것은 정당하나? 그리고 오직 반트럼프 배심원 골라골라 심판한것은? 떨거지들- 개눈엔 개만 보이고 똥눈엔 똥만 보이는거다- 댓글 마음에 안든다고 함부로 ********* 쳐 놀리지마라! 저능한 벤손똥!
미국을 3류 국가로 만든다.
nkd514, 넌 트럼프에 눈이 멀었구나. 불쌍하다. 오죽 무식하면 트럼프를 애국자라하니? 미국우선주의는 미국을 해치고 3류 국가로만듴ㅌ#
트럼프가 법원도 지맘대로짓주무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