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관계자들‘LinkedIn Deposit Program’소개

K-SCAN이 지난 21일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에서 개최한 정부입찰 정보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인 비지니스들이 워싱턴주는 물론 카운티, 시정부 등 정부기관에 납품할 수있도록 돕기 위해 결성된 K-SCAN(정부입찰지원네트워크ㆍKorean-State Contracts Assistant Network)이 지난 주말 개최한 2차 세미나도 성황을 이뤘다.
2차 세미나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세미나는 무엇보다 워싱턴주지사의 스몰비지니스 지원혁신 사무소 와 소수민족과 여성소유 업체에 인증서를 제공하는 OMWBE(Washington State Office of Minority & Women’s Business Enterprises) 등 주정부 공무원들까지 참석해 한인들이 성공적으로 정부입찰에 참여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OMWBE 관계자들은 한인 비지니스들에게 인증을 받는 방법을 설명하고 필요에 따라 일대일 (1:1) 기술지원을 약속하며, 인증을 받은 업소에게 제공되는 ‘LinkedIn Deposit Program’을 잘 이용해볼 것을 당부했다.
한인들의 경우 소수민족인 만큼 OMWBE의 인증을 받는다면 참여은행으로부터 2% 싼 이자로 대출을 받도록 해준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이 OMWBE의 인증을 받는 것이다.
현재 ‘LinkedIn Deposit Program’에 동참하고 있는 은행기관은 한인은행인 유니뱅크(Uni Bank)를 포함해 ▲1st Security Bank of Washington ▲Heritage Bank ▲KeyBank ▲Liberty Bank ▲Mountain Pacific Bank ▲RiverBank ▲Timberland Bank ▲Umpqua Bank ▲US Bank ▲Washington Trust Bank ▲Whatcom Educational Credit Union 등이다.
대출은 100만 달러까지 이고 최대 상환기간은 10년이며 운영자금이나 장비구입, 부동산 합병, 다른 비지니스 관련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컨설턴트인 한인 송영상씨, 시애틀ㆍ타코마ㆍ페더럴웨이 한인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고 있는 K-SCAN을 이끌고 있는 워싱턴주 기업서비스부(DES) 김 사우어 비즈니스 다양성프로그램 매니저는 주정부 입찰의 1차 과정인 WEBS 등록을 당부했다.
WEBS(Washington's Electronic Business Solutions)는 워싱턴주 전자 비지니스 솔류션으로 주정부와 납품하기 위해서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김 사우어 매니저는 “현재 워싱턴주 정부에서는 페인트 판매, 서비스와 고압세척 (pressure washer)에 대한 입찰이 5월10일까지 마감 기한으로 진행중”이라고 소개하며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매니저는 “우리 한인 비지니스 100곳이 주정부 등 입찰에 성공할 수 있도록 K-SCAN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50여명에 달하는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장소를 제공했던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행숙 회장은 “이민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한인업소들이 성공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세미나를 마련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K-SCAN이 하는 세미나 등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달 한 차례씩 공개 세미나를 열고 있는 K-SCAN은 오는 5월26일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은지연)가 주관한 가운데 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정부 납품에 관심이 있거나 K-SCAN의 도움을 받길 원하는 분은 김 사우어 매니저에게 이메일(kim.sauer@des.wa.gov)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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