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 사태 기간 뉴욕시에서 성병 감염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보건국이 최근 성병감염(STI) 인식 주간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2년 코3년간 초기 매독(Early Syphilis), 임질(Gonorrhea), 클라미디아(Chlamydia) 등 성병 감염 건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성병 유형별로 보면 초기 매독은 2020년 6,724건, 2021년 6,756건, 2022년 6,781건으로 3년간 증가세가 이어졌고, 임질도 2020년 2만5,027건, 2021년 2만8,162건, 2022년 2만9,307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클라미디아 역시 2020년 5만6,167건, 2021년 6만2,011건, 2022년 6만3,842건으로 매년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주보건국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치료가 제한되면서 공중 보건 분야에서 성병감염 예방 조치가 다소 미비했던 점을 지적했다. 또한 성병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진 점과 연방정부의 성 매개 감염검사 및 지원 기금 삭감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뉴욕주보건국이 제공하는 성병감염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health.ny.gov/diseases/communicable/st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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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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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가지고 매춘만 열나게ㅡ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