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훈 재단, 한인학생 20명에 각각 5,000달러 장학금
▶ 2025년 장학생 모집공고 9월 재단 웹사이트에 공개

맨하탄 소재 맨하타 식당에서 열린 임지훈 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임지훈(뒷줄 가운데) 교수와 장학생들이 함께 자리했다. [임지훈 재단 제공]
임지훈 뉴욕대(NYU) 스턴경영대학 교수의 전액 기부로 운영되는 임지훈 재단이 한인학생 2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12일 로어 맨하탄 소재 맨하타 식당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임지훈 교수는 장학재단 설립 취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수는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장학생들끼리 네트웍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이번에 각 학생들에게 전달한 5,000달러의 장학금은 학창시절에 5,000달러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쏟아붓는 시간을 장학생들이 더 의미있는 경험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해 재단이 선정한 장학생은 알라 조(노스웨스턴대), 앤드류 박(조지타운대), 벤자민 김(버지니아대), 브라이언 고(뉴욕대), 박찬욱(예일대), 한다슬(로체스터대), 데릭 강(브라운대), 다이앤 김(조지워싱턴대), 헤일리 김(유펜), 로렌 김(웰슬리 칼리지), 마가렛 이(하버드대), 샤론 김(유펜), 박소은(하버드대), 안소현(애머스트 칼리지), 스테파니 김(스와스모어 칼리지), 티모시 김(윌리엄스 칼리지), 트리니티 한(유펜), 정윤서(컬럼비아대) 등으로 각각 5,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와 올해 장학생들의 교류의 장을 뉴욕을 비롯해 보스턴, 워싱턴DC 등에서 연례모임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장학생 모집 공고는 오는 9월 재단 웹사이트(www.jrimfoundation.org)에 공개될 예정이며,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델라웨어, 메릴랜드,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워싱턴DC, 매사추세츠, 로드 아일랜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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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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