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자들이 곳곳에 텐트를 치면서 노숙자들이 있는 지역은 각종 쓰레기와 오물, 악취로 시민들이 불편과 불안감을 토로한다. 찰스 김 초등학교 옆 인도상에 쓰레기들과 노숙자 텐트가 한 데 뒤엉켜 방치되어 보행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타운 서쪽 지역 가정집 마당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이웃들이 시정부에 조처를 촉구하면서, 오늘 (3일) 시정부 관계자들이 출동해 청소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캐런 배스 시장도 오늘 (3일) 현장에 직접 나와, 이 정도의 쓰레기를 방치하는것은 공중 보건 비상사태에 해당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국 뉴스룸입니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이웃들로부터 일명 "쓰레기 집"으로 불리우는 가정집에 3일, 엘에이 시 위생국 직원들이 파견돼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 더미를 치웠습니다.
6백 블락 마르텔 애브뉴에 위치한 이 주택의 앞마당은 쓰레기와 다른 일회용품으로 채워진 수백개의 비닐봉지로 온통 덮힌 상태였으며 옆마당과 뒷마당도 쓰레기 더미가 쌓인 상태였습니다.
이날 캐런 배스 시장도 현장에 직접 나와, 현장을 감독했는데, 배스 시장은 이 정도의 쓰레기 더미를 방치하는것은 비극이며, 공중 비상 사태에 해당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웃들은 "쓰레기 집"이 앞마당에 산더미처럼 쓰레기를 쌓아두면서, 쓰레기 썩는 냄새와 함께 쥐와 벌레들이 꼬인다며 주민들의 건강과도 직결되있는 문제라며 시정부에 조처를 촉구한바 있습니다.
2일 밤 이같은 상황을 인지한 캐런 배스 시장은 3일 당장 시 위생국 직원들을 파견해 쓰레기 집 청소를 지시했습니다.
한 이웃은 집주인이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마당에 쌓아놓고 방치한것이 도와달라는 외침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페어팩스 지역을 관할하는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은 최근 수일새 쓰레기 집 문제를 인지하고 기록을 살핀 결과 지난해말에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의 컴플레인이 제기된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집 마당에 쓰레기가 쌓여 시정부 위생국 직원들이 출동해 쓰레기를 치운적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쓰레기를 치우지 않는 집주인의 문제는 10년전부터 지속되온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스 시장은 시 검찰이 쓰레기 더미를 방치한 집주인과 세입자에게 이같은 상태가 공공 안전과 건강에 위험이 된다는 경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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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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