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47지구 최우선 지역
▶ 하원선거위, 인력ㆍ홍보 등
민주당 연방하원 선거위원회(DCCC)가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7지구에 출마한 한인 데이브 민(사진) 후보를 전폭 지원키로 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 밀집지역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47지구에서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은 스캇 보 LA카운티 공화당협회 의장과 오는 11월 결선에서 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8일 DCCC는 47지구가 전국서 가장 경쟁적인 선거 중 하나이며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할 지역 중 하나로 여긴다며, 최우선적 지원을 하는 ‘레드 투 블루’ 프로그램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DCCC는 공화당 측도 이미 47지구를 최우선 탈환 지역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DCCC가 민 후보에게 자금을 직접 주지는 못하지만 선거 활동을 위한 인력과 마케팅 부분에서 상당한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7지구는 공화당보다 민주당 유권자가 좀 더 많은 지역인데다, DCCC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민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하며 또 다른 한인 연방의원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DCCC는 데이브 민 후보에 대해 지난 2020년 주 상원의원에 당선됐을 때 오랜 공화당 현직 의원을 꺾고 입성했으며, 가주 의회에 들어와서도 확고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지역사회의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입증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데이브 민 후보는 DCCC의 이번 결정에 대해 “강력한 추진력을 얻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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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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