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정부 “곧 기금 고갈”
▶ 8만 달러까지 무상 제공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주에게 최대 8만 달러까지 자금을 무상 지원하는 ‘캘리포니아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California Mortgage Relief Program)이 기금 고갈로 곧 종료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자격 조건을 갖추고도 아직 신청하지 못한 한인 주택 소유주들은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총 예산 10억 달러 가운데 이미 8억2,3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며, 관련 기금이 수개월 안에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주택 소유주 3만3,500명 이상이 지원을 받았다. 도움을 받은 주택소유주는 대부분 소득이 그들이 거주하는 카운티의 중간소득 이하 수준이었다.
주 당국은 “모기지 납부금 연체, 재산세 체납, 융자 상환 연기 등 주택 소유주로서 재정적 어려움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면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camortgagerelief.org)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웹사이트에 확인할 수 있다. 한인 신청자들을 위해 LA 한인회에서도 이 프로그램의 신청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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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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