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들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을까.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25일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평균 노동시간, 파산율, 자살률 등 모두 40개 항목을 ▲노동 스트레스 ▲경제적 스트레스 ▲가족관련 스트레스 ▲건강과 안전 관련 스트레스 등 크게 4개로 분류로 지수화한 뒤 스트레스 총점을 계산했다.
이 조사에서 워싱턴주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2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스트레스 랭킹 25위여서 1년 사이 4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주민들의 스트레스가 다소 줄어든 것이다.
워싱턴주는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에서 29위, 경제적 스트레스에서 31위, 가족 관련 스트레스는 38위, 건강과 안전스트레스는 20위를 기록해 총 41.56점을 받았다.
워싱턴주는 상대적으로 건강과 안전관련 스트레스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북미 지역 가운데 오리건주가 전국에서 13번째로 스트레스가 많아 지난해 18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했으며 아이다호가 45위로 상대적으로 서북미지역에선 가장 스트레스가 적었으며, 알래스카가 14위로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었다.
전국적으로 보면 루이지애나가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으며 미네소타주가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곳으로 평가됐다.
사우스 다코타주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스트레스가 적었으며 몰몬교 본산인 유타주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스트레스가 적은 곳으로 꼽혔다.
한편 스트레스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65세 이상 노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지난 2019년보다 2023년 스트레스가 더 늘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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