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회 등 20여개 단체 3.1절 행사에 200여명 참석
▶ 태극기행진 등 독립정신 기려

3.1절 행사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3.1절 노래를 부르고 있다.

3.1절 기념식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몰을 돌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이 함께 모여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념식과 함께 태극기 행진을 펼쳤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1일 오전 11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20여 개 한인단체와 2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3.1 운동 10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봉남 한인회장은 “미주 한인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노력한 위대한 국민들이다”라며 “선조들의 용기와 희생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고 3.1절의 정신을 후대에 알리고 항상 기억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토마스 이 신부의 기도와 이정길 교무(OC 원불교)의 독립 선언문 낭독에 이어서 이번 기념식에는 권성환 LA부총영사가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어서 설증혁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 회장, 박굉정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회장, 권석대 한우회 회장의 3.1절 기념사가 있었다. 또 독립 유공자 후손 장미라 회장(미주광복회),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부시장 등이 기념사를 했다.
이와아울러 특별 초청 순서로 지 경 소프라노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노래 공연이 있었으며, 3.1절 노래와 현일 스님(법왕사)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3.1절 기념 공연으로 무궁화 합창단(단장 강성희, 지휘 지경, 반주 정다운), 샬롬 합창단(단장 조영원, 지휘 강미경, 반주 임희경), 실비치 합창단(단장 김형구, 지휘 송규식, 반주 조애영)이 출연했다.
이번 행사를 마친후 참석자들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이 있는 샤핑몰 안에서 3.1절 기념 태극기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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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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