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습 강행군, 8월에는 본원 공연단 하와이 방문
사단법인 아랑고고장구진흥원(대표 조승현) 하와이지회(지회장 변나연) 스튜디오의 신명나는 장구 소리에 이웃 주민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추임새를 넣는다.
알라모아나센터 인근 한강 식당 2층에 자리한 아랑고고장구 스튜디오에는 하루 평균 20여명의 단원들이 모여 장구가락을 배우며 공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전통 악기 장구의 새로운 버전으로 다민족사회 하와이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아랑고고장구는 코리안 페스티벌 무대를 비롯해 한인사회와 로컬사회 크고 작운 무대에서 K-한류 전통음악 대중화의 물꼬를 트며 신명나는 한국의 장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변나연 (사진 왼쪽)대표는 “현재 60여명의 회원들이 그야말로 고고장구 장단에 흠뻑 빠져 단조로운 하와이 이민생활 속에서 새로운 활기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본원에서 파견된 5차 강사 정수연(사진)씨는 “아랑고고 장구는 한국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도 지회가 설립되어 확산되고 있지만 한국 본부에서 직접 강사가 파견되어 가르치는 곳은 하와이 지회가 유일하다”며 “하와이 지회 변나연 대표의 고고장구 확산을 위한 물심양면 지원이 없으면 이는 불가능한 일”임을 강조했다.
변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아랑고고장구 하와이 지회가 이렇게 운영되고 있음에 새삼 감사 드린다”며 “지난해 코리안 페스티벌과 알라모아나 센터 무대에서의 공연을 비롯해 크고 작은 무대에서 우리의 장단을 알렸고 올해에도 카이무키 고교를 비롯한 코리언 페스티벌, 로컬사회 단체로부터 공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단원들이 한국 본원의 초청 강사로부터 열심히 고고장구 가락을 전수받고 있다"고 전한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한국 본원의 조승현 대표를 비롯한 공연단들이 하와이를 찾아 한국을 비롯한 미국에서도 특허를 낸 아랑고고장구 정통 가락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월회비 50달러, 특허를 낸 고고장구는 개인이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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