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억달러 규모 최종 낙찰
▶ 한인타운 퍼플라인등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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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인 현대로템 미국법인이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의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6억6,369만 달러다.
이번 사업은 1993년부터 30년 넘게 운용된 현지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고, 2028년 LA 올림픽·패럴림픽과 맞물려 급증할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A에 투입될 전동차는 2량 1편성으로 최대 6량까지 중련(차량을 연결해 운영하는 방식) 운행을 할 수 있다. 1량당 최대 탑승 정원은 245명이다.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70마일로 LA 다운타운에서 할리웃 북부 구간을 운행하는 B(레드) 라인과 다운타운-한인타운 구간을 운행하는 D(퍼플) 라인에 투입된다.
MTA는 이번 입찰 과정에서 저품질 차량을 납품하거나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부정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 이행 능력과 실적, 품질, 기술 등 가격 외의 평가 항목에 비중을 뒀다. 현대로템은 차량 제작 기술 및 실적과 납기 준수 등의 사업 이행 능력을 인정받아 경쟁사를 제치고 사업을 따냈다.
현대로템은 2005년과 2018년에 캐나다 밴쿠버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차량을 조기 납품하는 등 운행 일정을 앞당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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