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뱅크는 16만달러 손실
▶ 우리 472만·신한 34만달러
퍼스트 IC 은행과 유니뱅크, 우리 아메리카와 신한 아메리카 등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비상장 한인은행들도 1일 2023년 실적을 발표했다.
조지아주에 본점을 두고 LA 한인타운에도 지점을 운영하는 퍼스트 IC 은행(행장 김동욱)은 지난 4분기에 569만달러 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의 511만달러 대비 11.3% 증가했다. 2023년 전체 순익은 2,460만달러로 2022년 순익 2,148만달러에 비해 14.5%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산은 11억5,556만달러로 전년 동기 10억2,805만달러 대비 12.4% 증가했다. 예금고는 9억5,419만달러, 대출은 9억1,981만달러 규모다.
워싱턴주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는 4분기에 부실대출 대비 대손충당금이 급증하며 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손실은 15만8,000달러(주당 3센트)로 전년 동기 2022년 4분기의 340만달러(주당 62센트) 순익과 비교된다. 2023년 전체 순익도 724만달러(주당 1.33달러)로 2022년 순익 1,113만달러(주당 2.03달러) 대비 35.0% 감소했다. 4분기 기준 자산은 6억2,257만달러로 전년 동기 5억8,681만달러 대비 6.1% 증가했다. 예금고는 5억1,440만달러, 대출은 4억9,064만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에 본점을 둔 우리 아메리카 은행(행장 정석영)은 지난 4분기에 472만달러 순익, 2023년 전체로는 2,824만달러 순익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기준 자산은 33억9,105만달러로 전년 동기 31억480만달러 대비 9.2% 늘었다. 예금고는 28억6,277만달러, 대출은 26억4,797만달러 규모다.
뉴욕에 본점을 둔 신한은행 아메리카(육지영)는 지난 4분기 순익이 34만달러, 2023년 전체로는 47만달러 순익에 그쳤다. 지난해 연방·주 금융당국에 자금세탁방지 규정 미비 등으로 2,500만달러 제재금 등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4분기 기준 자산은 17억5,085만달러로 전년 동기 19억1,022만달러 대비 8.3% 감소했다. 예금고는 14억5,478만달러, 대출은 14억6,737만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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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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