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상호 경제 협력 우호 다짐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왼쪽 3번째)과 홍남표 창원 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 도시의 상호 경제 협력과 성장위해서 노력해요”
풀러튼 시는 지난 12일 경남 창원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경제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 2024’(세계가전박람회 9-12일)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홍남표 창원시장 등 대표단은 이날 오후 풀러튼 시의회에서 프레드 정 부시장과 경제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도시는 상호 경제성장을 위한 환경조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창원기업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경제교류 협력을 통해 미국 통상활동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홍남표 창원 시장은 프레드 정 부 시장으로 부터 한미 도시 교류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으며, 프레드 정 부시장은 창원시와의 돈독한 관계를 축하하고 기리는 의미를 담아 7월 1일을 ‘창원시의 날’로 선포했다.
홍남표 창원 시장은 “이번 풀러튼 시와의 경제 교류 협력이 미국 시장을 필두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되길 바란다”라며 “풀러턴시와는 경제 외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생협력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프레드 정 부 시장은 “지난 11월에 풀러튼 시장단이 창원시에 우호교류를 위한 방문을 했다“라며 ”두 도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라고 밝혔다.
프레드 정 부시장은 또 “풀러튼 시가 오렌지카운티 내 가장 중요한 유통, 물류, 무역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창원 시 관내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미주 지역 플랫폼 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러튼 시와 MOU를 체결 후 홍남표 시장은 풀러튼 시에 있는 삼성전자 남가주 지역의 초대형 물류센터인 ‘굿맨 로지스틱스’ 삼성 물류 센터와 24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의류, 태양광 패널 등 선적지부터 도착지까지 토탈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조셉 리 대표가 운영하는 ‘제임스 월드와이드’사를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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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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