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S&P 500 지수가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87포인트(1.23%) 상승한 4,839.81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직전 최고점을 넘어섰다. S&P 500 지수는 2022년 1월 3일(종가 기준 4,796.56) 고점을 찍고 급락한 뒤 2년 넘게 4,800선을 회복하지 못해왔다.
S&P 500 지수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약 500개 대형주 가격 움직임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지수로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와 함께 3대 지수이다.
우량주 30개 종목의 구성된 다우 지수나 나스닥 시장 상장 종목만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와 비교해 증시 전반의 상황을 잘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S&P 500 지수는 고물가에 대응한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 여파로 2022년 들어 19%나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들어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한 해 동안 지수가 24%나 급등하면서 지수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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