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한 사업가 레오나드, WTOP 인터뷰서 조언
새해를 맞아 저마다의 결심을 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어느덧 1월 중반에 접어들면서 ‘작심삼일’이 헛된 말이 아님을 확인하게 된다.
베스트셀러 ‘선택의 교향곡(A Symphony of Choice)’의 저자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제럴드 레오나드(Gerald J. Leonard)는 “대부분의 새해 결심은 첫 날부터 미뤄지기 마련”이라며 “사람들은 지나치게 목표에만 집중해 그 과정의 중요성을 간과한다”고 지적했다.
로컬 방송(WTOP)과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의 뇌는 부정적인 것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졌다. 때문에 당신은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찾게 된다”며 “이러한 것들 가운데에는 좀처럼 실천하지 못하는 새해결심도 있다”도 말했다.
2024년 새해결심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그의 조언은 “새해결심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 대신 단기적인 실천목록을 만들어 매일 기록해야 한다”며 “매순간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작은 성공을 스스로에게 축하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면 무작정 올해 20파운드 또는 30파운드를 빼겠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이번 달에 2파운드를 빼겠다고 말하고 매달 실천하다보면 1년에 24파운드를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작은 결심도 실천이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스크랜턴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약 8%의 사람들만이 새해결심을 지켜가고 있으며 대부분 2월이 되면 흐지부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의 새해결심(본보 12월 29일자 A1) 가운데 1위는 저축, 2위는 운동 또는 건강한 식단 관리 등이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1월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최대 고비라며 작가는 2가지를 제안했다. 첫째는 매일의 목표를 기록하고 집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목표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를 구하는 것이다. 그는 “기록을 하게 되면 스스로 원하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되고 우리의 뇌는 그 만큼 집중하게 된다”며 매일의 기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옆에서 조언해줄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꽉 막힌 도로가 아닌 뻥 뚫린 익스프레스 차선에 들어선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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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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