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깨끗한 새집도 생활하면 조금씩 때가 묻고 헌 집이 되어 가고 아무리 깨끗하고 화려한 옷도 입고 있으면 자연히 때가 묻고 언젠가는 세탁을 하여야 하듯이 우리 인생도 살다 보면 좋은 점도 많이 나타나지만 본의 아닌 실수를 범할 수도 있게 되어있다고 볼 때 어느 누구도 완전무결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런데 요즈음 특정 인물을 가지고 동상까지 만들어 놓고 그 업적을 칭송하다가 일제시대 또는 6.25 인민 공화국시대 또는 어떤 꼬투리를 들추어 동상을 제거하거나 옮기는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몇 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일들이 한국 땅에서도 일어남을 본다.
매일 새날을 맞이하고 매달 새달을 맞이하고 매해마다 신년을 맞이하여 반성도 하고 새롭게 결심도 하면서 때로는 새로운 종교를 만나서 새사람이 되기도 하고, 훌륭한 스승과 친구의 권면, 부모 형제의 권면으로 새사람이 되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생살이라고 본다.
옛날 유행가 중에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는 노래가 있다. 용서와 사랑으로 함께 평화를 이룩하려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 지향적으로 “진취적인 사고, 적극적 행동, 야무진 일 처리” 라는 유명한 사훈처럼 살아 보았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인선/뉴저지 팰팍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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