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본사를 둔 글로벌 색채연구소 팬톤(Pantone)은 2024년 올해의 컬러로 복숭아 색(Peach Fuzz·사진)을 선정·발표했다.
연구소는 “복숭아 색은 우리 자신과 타인을 보살피고자 하는 욕구를 담고 있다”며 “벨벳처럼 부드럽고 몸과 마음, 영혼을 포용하는 풍요로운 컬러”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컬러는 다양한 산업과 배경, 다양한 지역 출신의 연구소 회원들이 선정하며 이는 패션,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리트리스 아이즈먼 연수소장은 홈페이지에 “혼란스러운 현실에서 우리를 보살피는 색상이 필요하다”며 “2024년에도 극심한 소용돌이가 예상되는 만큼 잠시나마 평화와 휴식을 줄 수 있는 컬러, 피치 퍼즈는 바로 우리를 위로하는 컬러”라고 밝혔다.
매년 시대상을 반영해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는 팬톤은 2020년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2021년 회색과 밝은 노란색(Ultimate Gray+Illuminating), 2022년 오묘한 보라색(Veri Peri) 그리고 2023년에는 붉은빛의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선정했다.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