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남전참전유공자회 총회에서 6명의 회원이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이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왼쪽부터 홍진섭·장송·신용호·조창석(회장)·이창길·김한목 씨. 맨 오른쪽은 코널리 의원 보좌관인 빌리 몽고메리 씨.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유공자 워싱턴지회(회장 조창석)는 지난 30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를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6월에 2년 임기를 시작한 조창석 회장(1970년에 참전)은 “월남전참전유공자 회원들은 1965년부터 월남에 파병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한국이 경제 10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우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조국이 우리를 필요로 하면 뭐든지 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봉사하자”고 말했다.
월남전 참전유공자회는 한국전에 참전한 터키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난해 성금을 모금, 기부한 바 있다.
이창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9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회장 인사, 격려사, 감사장 및 감사패 수여, 감소보고, 색소폰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민, 버지니아)이 수여하는 감사장은 조창석 회장을 포함해 홍진섭·장송·신용호·조창석·이창길·김한목 씨 등이 받았다.
조창석 회장이 수여하는 감사패는 향군 행사 때마다 봉사한 홍진섭 회원의 부인인 홍수잔 씨가 받았다.
6.25 참전 유공자이기도 한 장 송 고문(90세)은 이날 색소폰으로 ‘비 내리는 고모령’과 ‘안동역에서’ 등을 연주,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양동자 이승만·박정희 대통령기념 연구교육재단 총장 겸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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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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