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영화‘길위에 김대중’ 무료 상영회
▶ 내달 7일 오후 5시 한인커뮤니티센터

김대중기념사업회 고대현 이사장이 본보를 방문해 영화 ‘길위에 김대중’을 소개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내달 7일(일) 오후 5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상영된다.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영화 상영위원회’는 국민을 위한 정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을 떼고 정착시킨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었다. 미공개 자료들과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를 모아 제작됐으며 역사적 순간을 함께 했던 주변 사람들의 증언도 담았다.
워싱턴 상영회를 앞두고 지난 5일 본보를 방문한 김대중기념사업회 워싱턴중앙본부 고대현 이사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과 그의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특히 워싱턴은 김 전 대통령이 망명생활을 했던 남다른 인연이 있는 곳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그분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참석을 위해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가 공동주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상영준비위원회 조현숙 위원장은 “화제의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우리가 잘 알고 있었던 혹은 미처 몰랐던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영화 ‘길위에 김대중’도 새로운 시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또는 민주투사의 영웅화가 아닌 한국 현대사, 나와 국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71)354-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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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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