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선교회는 지난 23일 라티노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절 행사를 열었다.
‘라티노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절’ 행사가 지난 23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겨울이면 우리의 도움이 더욱 절실한 이웃들이 많다”며 “성탄의 기쁜 소식을 이들과 나누기 위해 많은 분들이 봉사자, 후원자로 함께 해주셨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통닭 400마리(열린문교회·최정선·유영실 후원), 담요 100장(줄리엣 리), 샌드위치·과자(이내원)를 비롯해 감염예방을 위해 세정제, 마스크 등이 제공됐으며 와싱톤한인교회와 열린문장로교회 선교팀이 행사를 도왔다.
이날 예배에서 스패니시로 말씀을 전한 조영길 목사는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주의 일을 실천한 안디옥 교회처럼 우리도 뒤에서 묵묵히 우리의 일을 해나가자”고 당부했으며 김재억 목사는 “예년과 비교해 행사장을 찾는 라티노들이 부쩍 늘었다”며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힘들어지면서 최근 생계형 범죄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며 “이러한 때에 우리의 작은 행동은 이들이 나쁜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도와주고 복음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굿스푼선교회는 오는 30일(토) 메릴랜드 랭글리파크에서 휄로쉽교회와 함께 올해 마지막 행사를 열고 내년에도 꾸준히 거리사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703)62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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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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