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슨 소유 빌딩
▶ 입주자들 ‘출입제재 없어’
LA 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한 ‘제이미슨 프라퍼티스’ 소유 고층 오피스 빌딩에서 근무하는 여성이 무단 침입자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며 건물주와 매니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본보 20일자 A3면 보도) 피해자 중 최소 1명은 한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사건이 발생했던 파라마운트 플라자 빌딩 입주자들에 따르면 에밀 윌리엄 닐로 밝혀진 흑인 남성은 2021년 12월13일 12층과 20층 사이를 오가며 마주친 피해 여성들에게 성폭력을 행사하다가 체포돼 형사 기소됐으며,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에 따라 ‘제인 도’라는 익명을 사용한 한 여성은 지난 12일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 제출한 소장에서 건물주 측의 보안 관리 부실로 인해 무단 침입자에 의해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며 건물주와 매니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가 한인 피해 여성인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개인 상해 및 건물책임 소송 소멸시효인 2년이 되기 하루 전 제기됐다.
한편 같은 빌딩에서 성폭력 사건과 절도 등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자 입주자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10월 초 사무실에 침입한 절도범에 의해 랩탑 컴퓨터 등을 도난당했던 김모씨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건물주는 입주자들에게 건물 내 위험에 대해 경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내용의 항의 이메일을 관리사무실 측에 보냈다”고 밝혔다.
입주자들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플라자 빌딩은 동쪽과 서쪽에 각각 1동씩의 건물이 있으며, 빌딩 사이에 시큐리티 오피스가 있지만 양쪽으로 누구나 제재없이 드나들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노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흑인들이 설치는 이유는 민주당 때문이지 공화당탓은 아니다. 사실을 왜곡하지 말기를.. 부랑자들 불심검문도 못하게 하고 측히 흑인 건달들.. 툭하면 인권 침해라고 인권 단체들 소송 거니 경찰도 감당이 안되지...
won...미친인간 트를 왜 인종차별주의자로 몰고 가냐 스페니쉬,흑인 지지률이 더 올라갓다 헛소리 그만하고 제발 정신좀 차려라 인간아
트가 대통이되면 동양인들이 여자남자할것없이 더 심한 폭행 을 흑인든 백인 히스패닠들도 맘놓고? 해댈것같은 공포감이 드는게 나만의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