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회총연 등 130명 참석
▶ 백황기 회장 “모두에게 감사”, 박 신임회장 “진정으로 봉사”

샌디에고한인회 제35·36대 신·구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샌디에고 카운티 내·외 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이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지난 8일 샌디에고한인회 제35·36대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및 미주한인회서남부연합회 회장단 등 외부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및 만찬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교역자협의회 회장인 이필성 목사가 개회기도를 했고 이임사, 취임사,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황기 회장은 “할 말은 감사하다는 말 뿐”이라고 운을 뗀 후, “만 5년 동안 대과없이 무난히 한인회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 준 후원자, 임원 및 이사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앤디 박 신임회장은 “제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드린다”며, “샌디에고한인회는 전임회장 그 이전부터 안정적으로 운영돼왔으며, 전임회장님들이 다져 놓은 이러한 안정위에 더욱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로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김완중 LA총영사는 이현석 동포영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샌디에고는 LA, OC와 함께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이임하는 백 회장님과 임원진은 재임기간 동안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헌신하셨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들던 기간에도 한인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참전용사를 위한 보훈 활동에도 적극적이셨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제36대 앤디 박 회장님을 비롯한 간부들께도 축하를 드린다”며, “단합된 힘으로 샌디에고가 모범적인 동포사회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날 백황기 회장은 대통령 봉사상 금상, LA총영사 감사장, 신임회장 감사패, 제34·35대 임원들로부터 감사패 등을 받았다. 백황기 회장은 새 이사진에 합류해 이사회를 이끌며 차기 한인회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2부에서는 캐롤 정 무용강사가 부채춤을, 올 웨이즈 뮤직 미니스트리 단원들이 축하공연을 했고, 어니스트 김, 스텔라 김 등 혼성 듀엣은 국민의례시 애국가를 선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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