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이사회에 참석한 미주한인재단 이사들. 로사 박 회장은 앞줄 오른쪽서 두 번째.
미주한인재단(회장 로사 박)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초에 공고를 내고 새 회장을 선출하기 로 했다.
이날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이사회를 겸한 기자회견에서 이은애 이사장은 “로사 박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말로 끝나기 때문에 내년 1월10일과 13일로 예정중인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임기 중 끝낼 수 있다”면서 “내년에 공식적으로 새 회장을 선출하겠지만, 후보가 없으면 현 회장이 유임한다”고 말했다.
로사 박 회장은 “40대나 50대의 젊은 세대들이 회장에 출마하길 기대하지만 후보가 없으면 연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내년 1월10일 오전 11시-오후 1시 연방하원 캐넌 하우스 빌딩내 코커스 룸에서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미주한인의 날인 내년 1월13일에는 메릴랜드 엘리콧 시티 소재 벧엘교회(3165 St. Johns Ln.)에서 제19회 미주 한인의 날 문화행사를 갖는다”면서 “문화행사에는 소프라노 권기선 씨,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전수 명인인 김묘선 씨도 초청되며 또 미주한인의 날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지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도 제작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미주 한인의 미국사회의 현 주소와 차세대를 위한 방향’이란 주제 발표로 열리며 기조연설자로 미주한인의 날을 의회에 상정한 탐 데이비스 전 연방 하원의원(공, 버지니아),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 아브라함 김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등 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인의 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2명(각각 500달러), 고등학생 1명(500달러), 서머 인턴 5명(각 200달러)에게 장학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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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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