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일 ‘드로잉 캐비넷’
▶ 무료 포트폴리오 리뷰도
“미술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한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라크라센타에 위치한 미술교육원 ‘드로잉 캐비넷’이 12월3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미술대학 입시 무료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0년 개원한 ‘드로잉 캐비넷’은 대학에서 미술 강의를 하던 작가들이 팬데믹을 기점으로 모여 시작한 미술교육단체다. 기존의 주입식 미술 교육이 아닌 각 학생의 관심 분야와 발상을 존중하며 학생들의 시각예술·조형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엄소현 원장은 “요즘 미국 미술대학들은 규격화된 작업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모든 학생들이 같은 주제나 매체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독창성에 집중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 비해 세분화돼 있는 미국 미술대학들은 학교별로 포트폴리오 요구도 조금씩 다르다”며 “학생들의 스킬 보다는 창의력과 열정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드로잉 캐비넷’은 현재까지 10회의 무료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때 참가 학생의 포트폴리오가 준비된 경우 무료 리뷰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글 디자이너, UCSD 교수, 드림웍스 작가 등 미술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기도 했다.
엄 원장은 “각 학교마다 성격이 달라서 학생 자신이 가고 싶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미술 입시 정보들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드로잉 캐비넷 웹사이트(www.drawwingcabi.net)에 접속해 등록하면 이메일로 줌링크가 제공된다. 문의 (818)305-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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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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